애송이의 2022년 회고 (feat. 우테코 5기 최종 결과)
애송이의 다사다난 했던 2022년 회고록!
일 년의 회고는 처음 작성해 보는데 일단 개발자가 되기로 마음먹은 지 첫 1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고 올해 많은 일이 있었기 때문에 회고해 보고자 한다!
일단 다들
2022년 회고
1. Java, Spring, Clean Code, 객체 지향 등 이론 공부
개발을 백엔드 Spring 쪽으로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지만 내가 진로 방향을 늦게 잡은 편이라 최적의 시간으로 성장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돈을 주고 빠르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인강 커리큘럼을 찾으려고 했다. 그렇게 직접 들어보면서 나에게 맞는 강의를 찾다 내 개발 인생의 이정표인 김영한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다..
제일 처음 다음과 같은 강의로 접하게 되었는데 친절한 설명, 말이 필요없는 강의 퀄리티, 깔끔한 강의 자료, 꼼꼼한 QnA 답변까지 모두 마음에 들어 영한님 커리큘럼을 따르기로 결정했고 지금 아래 그림과 같은 상황이다…ㅋㅋㅋㅋ
많은 강의를 듣고 나서도 확신하여 말할 수 있는 것은 절대 후회 없다는 것이다. 어떤 기술을 설명할 때 제일 처음 Version부터 V1, V2, V3 순으로 차근차근 버전 업 시켜가며 보여주는데 얼마나 시간을 많이 쏟으시며 연구하신지 감이 안 잡힌다.. 배민 개발 팀장으로도 팀을 이끌고 계셔서 정말 바쁘실 텐데 👍
현재 더 많은 강의가 추가로 나왔는데 내가 많이 궁금해하던 부분(JdbcTemplate, MyBatis, JPA 데이터 접근 비교, AOP 등)이 강의들 안에 있는 걸 보고 충동구매해버릴 뻔했다.. 하지만 강의만 듣는다고 해서 그것이 내 것이 되는 게 아니다. 그래서 일단 현재 들은 것들을 우선순위로 하여 몸에 체득시키고 나면 그다음 들을 예정이다!
그리고 Spring 공부를 하다 보니 다시 한번 베이스 언어인 Java의 중요성을 깨닫고 Java 공부를 다시 하며 그에 따라 동시에 CleanCode, TDD, 객체 지향 등에 대해 공부를 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하지만 역시 아직 뉴비의 입장에서는 어렵고 잘 모르겠는 부분도 많아서..ㅠㅠ 앞으로 계속 반복하여 읽고 체득할 필요가 있겠다. 내년의 나 힘내자! 💪
이번 연도 구입한 책!
- 객체 지향의 5가지 원칙(SOLID)에 관심 있다면 다음 글을 추천드립니다!
2. 프로젝트 진행
이론만 공부한다고 과연 그 기술을 안다고 할 수 있을까? 직접 적용해 보며 체득하기 위해 프로젝트들을 진행했었는데 이번 연도에는 총 3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다.
- 스터디, 모임 서비스
- 개인 프로젝트
- 12월 ~ 2월 진행
- 학교 개발자 커뮤니티 서비스
- 팀 프로젝트
- 3월 ~ 11월 진행
- 마스크 소개팅 서비스
- 팀 프로젝트
- 8월 ~ ing..(진행중)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면서 Spring, JPA, Querydsl, Junit 등을 직접 적용해보며 한층 더 성장해볼 수 있었고 다음과 같은 경험들도 해보는 등 이론만 공부 해서는 알 수 없는 것들을 많이 경험, 고민했던 뜻깊은 시간들이었다.
- Git Branch 전략
- Docker
- Spring Security
- 비동기 처리
- 쿼리 개선
- JWT 적용
- 코드 리뷰 문화 도입
- Spring Rest Docs 도입
- WebSocket, STOMP, SockJS
- …
3. 꾸준하게 성장하기!!
기술은 언제든지 더 좋은 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개발자는 지속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 미리부터 시스템을 구축하여 꾸준히 성장하기로 마음먹었었는데 그 덕분에 이번 연도 큰 슬럼프가 오지 않고 잘 버티며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꾸준한 블로깅(주 1회 이상)
- 2022년 총 80개 작성!
꾸준한 깃허브 commit
4. 정보 처리 기사 취득
이번 연도는 정말 바쁜 때여서 정처기를 동시에 진행할까 말까 정말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결과적으로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 취득할 생각 하니깐… 음.. 말을 아끼겠습니다ㅋㅋㅋ 그래도 정처기를 하면서 꽤나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만약 컴퓨터 자격증 중에 하나를 취득해야 된다면 정처기를 추천합니다.
5. 우테코 5기 최종 합격!!!!!
… 우테코는 사실 나에게 유니콘과 같은 부류의 상상의 영역 쪽이었다. 설명회를 들으면서 저기서 크루들과 같이 코딩하는 상상만 해도 진짜 설레고 가슴이 뛰었었는데 내가 합격이라니.. 😳 솔직히 지금 합격이 발표된 지 며칠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실감이 잘 안 나고 우테코 생각만 하면 심장이 빠르게 뛸 만큼 너무 기쁘고 설렌다.
우테코 지원 과정에 대한 후기는 다음과 같이 작성해놨으니 생략하겠다!
혹시 궁금하거나 물을 게 있다면 댓글이나 이메일(pjhg410@gmail.com)로 보내주시면 답해드리겠습니다!
2023년 목표
요즘 다른 분들의 글쓰기나 회고 등을 많이 읽어보는데 정말 글도 잘 쓰시고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 많아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다른 분들께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좋은 개발자가 되고 싶다!
1. 우테코 5기 열심히 활동하기
나에게 정말 좋은 기회가 주어진 만큼 내년은 우테코에 모든 걸 올인하려고 한다. 우테코에서 만날 크루들과 열심히 미션도 하고 싶고, 페어 프로그래밍도 하고 싶고, 팀 프로젝트도 하고 싶고, 같이 수다도 떨고 싶고, 같이 운동도 하고 싶고…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하고 싶은 게 많다. 크루 분들.. 저랑 같이 많이 놀아주세요ㅠㅠ
2. 인적 네트워킹 쌓기
솔직히 말하자면 부끄럽지만 지금까지 팀보다는 조금 더 개인플레이로 인생을 많이 살아온 것 같다.. 그에 따른 장단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단점이 좀 더 커서 사람들과 많이 만나며 인적 네트워킹을 쌓아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지금 많이 위축되어 있는 나 자신과 성격을 고쳐야 될 것 같은데 쉽지 않아 보인다..ㅜㅜ 힘내보자 💪
3. 꾸준히 운동하기
작년 초중반까지는 꾸준히 헬스를 했었는데 2학기 시작할 때부터 일정이 엄청나게 바쁘기 시작해서 운동하는 날이 불규칙해졌고 밥도 생략하는 적이 많아졌다. 요즘 개인적으로 헬스보단 재밌게 할 수 있는 클라이밍, 수영, 스카이다이빙 등 이런 쪽에 관심이 생겨서 이런 쪽으로 취미를 만들어 보고 싶다!
이번 우테코 크루들과 같이 코딩도하고 운동 같은 취미 생활도 같이 공유해보며 재밌게 보내보고 싶다.
4. 꾸준히 기록하고 정리하기
나는 원래 글이나 책과 친하지 않았기 때문에 블로그를 하기 전에는 글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블로그를 자꾸 적다 보니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이 더 이해하기 쉽게 쓸 수 있을까? 더 재밌게 쓸 수 있을까 생각을 하게 되고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뭔가 항상 적을 때 아쉽고 기억이 안 나는 부분이 있어서 글을 적고 나중에서야 아 그것도 적을 걸! 하곤 했던 기억이 난다. 이를 위해 매일 그날의 일을 따로 기록하여 나중에 적을 때 좀 더 편하고 체계적이도록 개선해 봐야겠다!
+추가적으로 말도 잘하고 싶다..ㅠㅋㅋㅋ 사람들 앞에 서면 긴장해서 머리가 하얗게 된다ㅠㅠ
5. 마인드 리셋
다른 분들의 글을 읽다가 정말 좋은 게 있어서 나도 꼭 다음과 같이 바꿔보고 싶어 적어봤다.
- 진짜 나의 행복 찾기
- 자신감 가지고 행동하기
- 타인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할 수 있는 긍정적인 사고 가지기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더 나은 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다른 분들도 고생 많으셨고 내년에도 화이팅입니다! 💪💪
*틀린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시면 공부해서 수정하겠습니다.